정유정 뒤로

1966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광주기독간호대에서 공부했다. 2001년 봄, 간호사 일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에는 국문과 친구들의 소설 숙제를 대신 써 주면서 창작에 대한 갈증을 달랬고, 직장에 다닐 때는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홀로 무수히 쓰고 버리는 고독한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소설을 쓰는 동안 아이의 세계에 발을 딛고 어른의 창턱에 손을 뻗는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의 성장 모습과, 스스로 지나온 십대의 기억 속에서 그 또래 아이들의 에너지와 변덕스러움, 한순간의 영악함 같은 심리 상태가 생생하게 떠올랐으며 덕분에 유쾌하게 종횡무진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입심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출간된 작품으로는 『열한 살 정은이』(2000년), 『이별보다 슬픈 약속』(2002년), 『마법의 시간』(2004년)이 있다.

 

관련도서
시리즈 블루픽션 22 | 정유정
연령 14~25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7년 7월 1일 | 정가 14,000원
수상/추천 2007 문화관광부 교양도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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