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통령 오바마가 딸과 함께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으로 더욱 유명해진
스폰지밥을 챕터북으로 만났어요.
스폰지밥 챕터북 시리즈는 모두 1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첫번째 이야기인 Tea at the Treedome이예요.
스폰지밥 챕터북은 책과 CD를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가 있어서 CD와 책을 각각 보관할 수 있어요.
CD는 1장이 들어있는데 총 43분으로 되어있어요.
스폰지밥 노래로 시작하며 원어민이 읽어주기 때문에 발음 공부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읽어줄 때 엄마가 읽어주는 것보다 CD를 틀어주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스폰지밥 챕터북 시리즈는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내용은 스폰지밥과 다람이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로
바다에 사는 스폰지밥과 육지에 사는 다람이가 서로 다른 환경에 살지만
서로 친구가 되는 내용이예요.
다람이의 집에 놀러간 스폰지밥이 물을 찾는 모습들이 유머스럽게 그려져서
읽는 재미도 더하고
바다와 육지의 차이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나와 다른 모습, 환경에서도 스폰지밥과 다람이가 서로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나와 다른 모습의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예요.
스폰지밥 챕터북은 각 챕터별로 1~2컷의 삽화가 그려져있는데
삽화만 보더라도 대충 내용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리고 삽화가 익살스럽게 그려져서 책을 보면서 지루한 게 덜 한 것 같아요.
마지막 사진처럼 챕터북은 따로 분리가 되기 때문에
챕터북만 휴대해서 다녀도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우리 아이에게는 스폰지밥이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오디오 CD를 들려주면서 영어를 친숙하게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