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꺼야. 내꺼>
이말은 어느순간이 되면 모든 아이들이 하는 말인것 같아 참 공감이 많이 되는 책이랍니다.
처음 아이를 키우면서, 어느순간 순하던 우리아이가 욕심꾸러기가 되어
놀러온 친구들이나. 어린 동생들에게 자기 장난감을 건들지도 못하게 하고
남의 집에 놀러가서는, 자기 물건도 아닌데, 모두 자기꺼라고 때를 쓸때~~
난감했어요.
하지만.. 주변 아기엄마들이 그러더라구요.
한 순간이니까, 걱정 말라고.. 아이 스스로 깨우칠거라고.
정말이네요…
엄마의 노파심과 달리!! 아이는 어느순간 함께라는 것에 익숙해지고
혼자 노는것 보다는 같이 어울려 노는 것이 더 좋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어느날부터는 양보를 알게 되고.. 차례차례 질서를 지키더라구요.
이 책은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엄마가 들려줄 수 있어요.
이런 스타일의 그림책을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대신 엄마는 늘 이야기를 꾸며나갈 수 있는 재미가 있고
듣는 아이는 들을때마다 달라지는 새로운 느낌의 이야기게 더욱 솔깃하며
잘 듣는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요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아이로 키우고 싶으세요? 라는 물음에
남을 배려하고, 다른사람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배려심이 있는 아이로 자란다면 참 좋겠습니다.
아마 이런 따뜻한 책을 통해, 우리아이는 엄마의 바람대로
잘 자라 줄 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