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는 생각보다 주름이 많아요.
그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우리 몸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
구부릴 수 있는 곳은 다 주름이 있는 우리 몸~
주름 하면 어르신들만 떠올리게 되는데 책을 보면서 자세히 관찰해보니 어른인 저에게도 어린이인 울 아이에게도 주름이 있어요.
다만 아이에게는 주름이 덜 있기는 하지만요-확실히 노화가 안되서 그런가봐요.ㅎㅎ
책을 보는 재미는 플랩북으로 되어 있어서 열어 보게 해주는 것뿐 아니라
보면서 직접 따라해볼 수 있어서 바로 알게 해주는데에 있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좀 어려운 주제가 아닐까 했는데 진짜 진짜 아이가 좋아해요.
자기 몸을 들여다 보면서 직접 해보고 바로 확인 할수 있어서 그런듯해요.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과학책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마구 부여해줘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지만 쉽게 접근하면 또 쉬운게 과학인거 같아요.
우리 몸의 주름 뿐 아니라 주름을 이용한 실생활의 편리한 물건들 그리고 주름을 이용한 연동운동도 창자와 지렁이를 보여주름으로서 자연스럽게 알게 해줘요.
평소에는 지나쳤던 주름을 이용한 물건이 이 책을 보고 나니 막 눈에 들어와요.
역시나 사람은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많아요^^
우리생활에서 찾아보면 주름을 이용한 것들 참 많아요.
아이와 함께 주름을 이용한 물건 찾기 놀이하면서 같이 보면 정말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