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리딩책~

연령 4~13세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0년 5월 28일 | 정가 10,000원

EBS의 인기 만화 스폰지밥!

아마도 아이를 기르는 엄마라면 스폰지밥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같다.

이유는 워낙 아이들이 좋아하므로

그런 스폰지밥이 이번에는  스폰지밥 리더스북으로 나왔다고 해서 보게됐다.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3학년) 꾸준히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아이의 영어공부를

봐 주다보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읽기 부분이다.

단어를 말하면 대부분 무슨뜻 인지는 알고 있는데 막상 그 단어를 보면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원교재 이외에 리딩북을 구입하여 보여줬지만 그다지 흥미를 가지지 못하였다.

우선 이 책을 내가 다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조금은 크게 작용하는것 같다.

보통의 리딩북은 다른 책에비해 훨씬 얇고.작은 사이즈 이긴 하지만 책..이라는 것에서 느껴지는

부담감은 우리말이 아닌 영어를 읽는데 그다지 좋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스폰지밥의 리더스북은 아이들에게 교재라는 부담감을 적게 느끼게 하는것 같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만화의 이야기(줄거리)에 보기만애도 웃음이 나는 일러스트 때문에 

재미있게 느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야기의 주제가 재미있는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사회생활에 도움을 줄만한

교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SpongeBob  Reader’s Book 9 [Just Say “Please!”]  // 네!라고 말하세요

 

<줄거리>

집게 사장이 가장 사랑하는 딸 진주는 아빠가 학교 방문 날에 오실것이 걱정된다며

스폰지밥에게 얘기한다. 

아빠의 촌스러운 옷과 매너로 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될것 같았기 때문이다.

스폰지밥은 집게 사장을 변신시키기 위해 새 옷도 사고 여러가지 예절등도 교육시킨다.

<구성>

구성:책+오디오CD

 책:34페이지정도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오디오CD:일반적인 읽기와 천천히 읽기가 있다.

 일반속도로 읽는 부분에서는 페이지 넘김을 알려주는 신호가 없어서 처음엔 혼동스러웠다

 느린속도로 읽기는 천천히 읽어주고 한페이지가 끝날때마다 효과음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훨씬 듣기가 수월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일러스트 때문인지

영어 리딩책이라는 부담감을 훨씬 덜어주어 아이가 재미있어 했다..

 

 

 

보통 촌스럽다..라는 말을 표현하는 경우 여러가지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촌스럽다” “옷을 못 입는다” “센스없다” “후지다” 등등..

영어에서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표현법이 있다는것을 Language key를 통해서 알수있다.

예를들자면 “He Wears uncool clothes,” 그는 옷을 볼품없이 입는다.

에서 uncool은 not fashionable(유행이 아니다) 과 같은 뜻이란것을 알려준다.

 

이렇게 스폰지밥 리더스북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읽기를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재미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므로 파닉스를 어느정도 학습한

친구들이 보면 좋을것 같다

만화에서 느낄수있는 재미를 책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