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사랑과 성의 역사> 라는 책 제목에서 ‘사랑’과 ‘성’이라는 이 두 말을 들어보면 모두들 이상한 생각부터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사랑과 성은 위대한 역사를 거쳐서 지금까지 온 부끄럽지 않은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사랑과 성에 대하여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다. 모두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점에서는 공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을 간단하게 나누어보자면 시대별, 나라별로 사랑과 성에 대한 관점과 인식에 관하여 써져 있다. 또한, 몇몇 사람들의 사랑과 성에 대한 애틋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한 각자 색다른 여러 가지의 사연들이 적혀있다.
우리가 접해 보았던 여러 책들과 영화 속에서도 사랑과 성의 역사가 깃들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우리가 재미있게 보았던 “아라비안 나이트”,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소설인 “로미오와 줄리엣”, “로빈슨 크루소”, 어렸을 때 만화로 보았던 웃긴 “타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타깝지만 멋진 사랑을 그린 영화인 “킹콩” 이 그 예이다. 무심코 그냥 재미있게 보고, 웃으며 보던 것 안에 신비로운 사랑과 성의 역사가 들어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50억 년 전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보면서 아 이런 비밀이 숨겨 있었구나, 또는 우와! 신기한대~ 라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모두들 이 책을 읽어보면서 사랑과 성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신비롭고 색다른 역사를 가진 것이라고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