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터 읽어 보았던 마녀 위니를 오랜만에 읽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읽어 보니 재미 없어서 그냥 치워 버렀던 기억이 나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마녀위니 시리즈의 그림이 재미있고, 그림 속에 재미 있는 그림이
많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동생과 함께 마녀위니 시리즈를 읽으면서
어떤 부분은 좀 좋고 어떤 부분은 좀 더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것을 이야기 하면서
서로 마녀위니 책을 먼저 읽으려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마녀위니와 슈퍼 호박을 읽어 보았는데, 역시 마녀위니는 요술봉을 멋지게 휘두르며 마법을 부렸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재미가 약간 없었지만 집이 호박과 배추등 채소들로 뒤덮히는 것을 보고, 나도 저런 마법을
부릴 줄 알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고, 마녀위니가 호박으로 헬리콥터를 만들었을 때는 나도 저런 헬리콥터
한대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녀위니 시리즈는 제가 읽을 때 마다 새롭고 신기한 주제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마녀위니를 지으신 벨러리 토머스 작가님을 닮고 싶고, 마녀위니가
나올 때 마다 재밌는 그림을 그려 주시는 코키 폴 님을 닮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재미있고 신나는 마녀위니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마녀위니를 지어주신 벨러리 토머스님 그리고 코키 폴 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