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학교다닐때 동화책으로 읽고도, 그 후 영화로까지 보고 또 본 스토리~
판타지 좋아하는 나에게는 이상한 나라에 떨어진 앨리스가 마냥 부러워보일수가 없었다
그만큼 신기한거부터 이상한것자체가 너무 맘에 들었던게 아닐까싶다…
어렸을때 본 이상한나라에 대해서는 어디선가 꼭 있을법한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이상한 나라가 있기는 커녕 살기 바빠 예전에 느낀 그런 말도 안되는 상상을 했던적이 있었나 싶다..
그런 나한테 시크릿가든에서 “앨리스 증후군”?? 이 등장하면서
다시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찾아보게 되었다~
책은 읽을때 마다 느낌과 감동이 틀린것같다..
그래서인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자체가~ 나에게는 시크릿가든에서 나오는 스토리와 연관져서 따라왔다
내게 일어나지도 않았던 일들이 시크릿가든으로 인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달콤한 스토리로 재해석되는건 왜일까?ㅎㅎ
앞전까지만해도 아이들의 동심~ 어른들 눈에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지금 내 주위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주변배경을 찾아대고 있다..
뭐징…ㅎㅎ지금 나 결혼한 애엄마 맞아?? ㅎㅎ^^; 내가 앨리스??? 헉….그럼 길라임~ㅜㅜ
착각은 금물이지만.. 잠깐이나마 행복했었다는…..ㅎㅎ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크릿 가든>의 로맨스!
여자라면 누구나 동화 속 공주님처럼 마법 같은 사랑이 찾아오길 꿈꾼다
때문에 여자들에겐 현실보다 환상이 더 달콤한 법이다. 그런 당신이 어느 날 진짜 마법에 걸린다면?!!
중세유럽의 대 장원을 연상케 하는 아름답고 거대한 대저택. 사람들은 숲과 연못으로 둘러싸인
그곳을 ‘시크릿 가든’이라 부른다.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그곳엔 히스테릭하고 까칠한 백화점 사장 주원과 오만방자한 한류스타 오스카가
살고 있다. 흰토끼를 쫒다 ‘이상한 나라’로 굴러 떨어진 앨리스처럼 어느 날 라임은 누구나 한번은
꿈꾸어 보았을 환상적인 공간 ‘시크릿 가든’에 발을 들여놓고 만다.
앨리스에게 모자장수와 체셔 고양이가 있었다면 라임에겐
‘시크릿 가든’의 꽃미남 4’5촌(?)형제 주원과 오스카가 있는데…
___ SBS 시크릿 가든 기획의도중에서 발취 ___
그런것같다..지금 내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일지도 모르겠다..
책속에 나오는 앨리스와 시크릿가든에서 나오는 길라임과 지금 현실의 나….
이게 어찌보면 이상하리 만큼 다 같기도하고 전혀 틀리기도 하지만,
이상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상하리만큼 당연한것 같다.ㅎㅎ
어렸을적 내가 느낀 앨리스와 지금 내가 느낀 앨리스는 같은 인물이지만, 전혀다르다…
어렸을적 나에게 두근두근 이상한 나라를 맛보게 해준 앨리스가
지금은 현실에 안주하는 30대 중반 주부에게 소녀같은 두근거림을 느낄수있는 시크릿가든을 선물해주고 있다
음…… 그래… 그 때 그 기분만큼은 잊어버릴수 없는건..
그때 나는 진실된 마음으로 앨리스를 동경했던것같다.
그치만.. 앨리스를 동경한 앨리스는 이제 현실을 다르게 보고 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이상한 나라일수도 있지 않을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어렸을적 나의 동심을 깨운것처럼
지금의 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나의 감성을 깨워 감성적인 앨리스로 재 탄생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