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시티에 초대합니다!
처음에 영어책이라 겁을 먹었어요. 하지만 반대로 점점 재밌어지고 오히려 ‘ 내가 왜 이걸 보고 겁을 먹었을까?’하는 생각도 했어요.
스폰지밥은 정말 알 수 없는것 같아요. 당돌하면서도 똑똑하고, 그런 면이 있으면 또 엉뚱한 면도있고. 사람들이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 구해주고, 비누방울 레슨도 해주죠. 또 게살버거 만드는 데에선 천재,영웅일 정도이잖아요.
전 스폰지밥과 꼭 친구가 되고 싶어요. 제 친구들은 모두 이기적인것 같아요. 그런데 이기적인데 인기는 많아요. 참 신기하죠? 하지만 스폰지밥은 인기가 없는 대신, 이기적이지 않잖아요. 저는 엉뚱하다는 소리를 많이들어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개그쪽을 주로 담당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엉뚱한 친구가 좋아요. 스폰지밥처럼요.
이 책을 보면서 의문점이 하나 생겼어요. ‘왜 징징이는 스폰지밥을 싫어하지?’.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저는 스폰지밥과 꼭 친구가 되고싶어요. 그런데 왜 징징이는 싫어할까요? 제 생각엔 성격이 잘 맞지 않는것 같아요. 스폰지밥은 당돌하고,똑똑하고,엉뚱한데 징징이는 품위있고 딱딱하니까요. 앞으로 징징이가 스폰지밥과 친해졌으면 해요.
저는 언젠가 비키니시티에가서 살거에요. 스폰지밥 옆에 집을 짓고말이죠. 가서 태권도 소녀 다람이에게 태권도를 배우고, 뚱이와 카드놀이도 하고,징징이의 클라리넷 연주도 들을거에요. 또 스폰지밥과 해파리도 잡고 플랭크톤도 혼내줄거에요. 아니, 타일러야겠죠. 집게랜드( 맞나요? )의 단골손님도 될거에요. 제가 비키니시티로 이사가면 여러분들을 꼭 초대할게요. 오실땐 잠수복 하나씩 준비해오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