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3학년이여서 영어를 잘 몰랐기 때문에 언니랑 같이 읽느라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다. TV로만 보다가 책으로 읽어보니까 조금 색달랐다.
총 4가지의 재미있는 내용들이 있었는데 그 중 ‘Bubblestand’ 라는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다. 이야기에서 징징이가 스폰지밥이 알려준 ‘비눗방울 잘 불기 비법’ 의 포즈를 따라해서 비눗방울을 불려고 했던 장면이 가장 웃겼다. 나도 스폰지밥처럼 비눗방울을 잘불고 싶은데 스폰지밥이 알려준 그 포즈를 따라하면 비눗방울을 잘 불 수 있을까?? 그 포즈를 내가 따라하려면 어지러워서 쓰러질지도 모른다.
스폰지밥이 새로운 식당에서 햄버거를 만드는 모습도 웃겼다. 마지막으로, 뚱이와 스펀지밥의 대결이 시작하기 전에 준비하는 모습이 우스웠고, 스펀지밥이 일어나서 옷을 입는모습도 우스웠다.
영어로 써져 있어서 처음엔 혼자 읽는 것이 힘들었는데 그림을 보면서 읽으니까 내용도 이해 할 수 있었다. 영어로 된 책이라도 어려운 것이 아니였다. 나처럼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