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즐 선생님의 절친? 아널드…
프리즐선생님과 아이들이 이번엔 아널드의 몸속으로 들어갔어요.
늘 프리즐선생님과의 견학이 힘들고 부담스러운 아널드…
이번 견학에서는 정말로 땡땡이를 쳤어요.
늘 기상천외한 모험을 하면 아널드는 “땡땡이칠껄… “이라고 이야기를 하더니, 이번 견학은 정말로 땡땡이를 쳤어요.
잠시 한눈판 아널드의 간식속에 들어가서 아널드의 몸속을 여행하는 스쿨버스…
위속에 들어간 친구들은 아널드의 혈관속에도 들어가보고. 신경을 따라서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뇌속도 관찰해요.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해볼만한 상상이지 않나요?
몸속을 여행한다.
제가 어릴때는 이런 내용의 영화도 많았던것같은데… 영화속에 펼쳐졌던 몸속의 낯설고 신기한 풍경이 지금도 생생해요.
그런 경험을 내 아이들은 책으로 하게 되었네요.
조금은 생소한 용어들도 조금씩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어요.
위. 장. 심장. 뇌. 이런 용어는 그래도 자주 들어서 알고 있지만.
신경. 근육섬유. 척수. 이런 단어들은 조금 생소해요.
그리고 그런 것들이 우리몸속에서 어떤 역활을 하는지도 알게되는 아주 신나는 기회가 되는것 같아요.
늘 견학이 힘든 아널드를 한번 쉬어가게 해주는 작가의 배려가 돋보이는 시리즈였어요.
다음번에는 어디로 견학을 가게 될까요?
우리 아들 학교에 들어가서 한다는 말이
“왜 우린 스쿨버스타고 견학 안가요?”
글쎄 말이예요. 학교에 가면 이렇게 신나게 견학을 다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그렇지만. 언젠가는 스쿨버스타고 견학을 가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