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다.
새해에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책도 많이 읽자 등등 여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얼마전 감기 몸살을 독하게 앓고 난 뒤 운동도, 책읽기도 제자리 걸음이었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회복도 더디고 예전 같지가 않았다.
봄인데 기분이 DOWN되고 있었다.
그때 나에게 행복요정인 피스타치아가 비룡소에서 방문했다^^
이 책을 덮었을 때 행복요정이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는 것 같았다.
따뜻한 집이 있고, 성실하고 듬직한 남편이 있고,
예쁜 아이들,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는 수목원이 있는데… 이제 기분 UP 해보세요 라고….
이렇게 좋은 봄날에 내가 너무 배가 불렀나보다^^
너무 편하고 행복하니 행복의 참의미를 몰랐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