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2만리! 제목부터 뭔가 흥미진진함이 느껴졌지만, 처음엔 뭔가 딱딱한 느낌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예상 외로 읽는 내내 너무 흥미진진했고 ,
지금은 2권이 너무 너무 기다려진다.
이 책의 저자인 쥘 베른은 SF문학의 선구자라고도 불리는데, 해저2만리 외에 80일간의 세계일주, 15소년 표류기로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다.
1866년,이상한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바다에 무시무시한 괴물이 산단 것이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고,가끔씩 항해하던 선박에게 피해를 입히기도 하는 생물체였다. 사람들은 그 물체가 고래라고 짐작했다.
그리고 미국이 그 일각고래를 잡기위해 순양함을 만들어 원정을 하였다.
그 순양함에는 이책의 서술자인 파리자연사 박물관 교수인 아로낙스 박사와 그의 시종인 콩세유,유명한 작살잡이 네드랜드도 탑승했다.
순양함은 고래를 발견하고 처음에 공격했지만, 오히려 고래에게 공격을 당하고 말았다.그때 아로낙스 박사와 콩세유도 바다에 빠졌다.
그들은 그래도 열심히 헤엄을 치며 한계에 다다르자,네드랜드에게 발견돠어 일각고래 위에 앉게 된다.고래라고 알았던 그 생물체는 생물이아니였다.
정체는,거대한 잠수함인 노틸러스 호였다.그 잠수함안에는 세상과 인연을 끊은 네모선장과 선원들이 살고있었다.
네드랜드와 콩세유,아로낙스 박사는 네모선장과 같이 노틸러스 호에 살게된다..
쥘 베른이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것 처럼, 굉장히 세세하고 자세하게 묘사된 표현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마치 작가가 쓴 일기 같았다.
다양한 바다 물고기,조개,산호초…아름다운 바닷속 풍경도 글로읽는것만으로도 상상이 됬다.
재미없어보일 것 같단 이유로 고전소설은 평소에 잘 읽지 않았는데, 좋은 책을 접할 수 있게되어 좋았다.
2권의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