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이란 제목을 읽고 안데르센이 지은 이야기는 알아도
안데르센 작가의 이야기는 잘 알지 못한다는 게 생각나서 읽게 되었다.
안데르센이 처음부터 동화작가가 되려고 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원래 배우가 되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생김새와 잘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배우를 포기해야했다.
그리고 안데르센이 동화를 쓰려고 한게 아니라
소설이나 희곡을 시작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쓰려고 했던 것도 알게 되었다.
일흔 살의 나이로 죽은 게 아쉽다.
그렇게 훌륭한 작가가 너무 일찍 간 것 같아서 안타깝다.
새싹인물전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깊고 정확하고 재밌게 실어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