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무섭지 않아! 두려움을 이겨내는 법, 겁이 많은 아이 잠자리에서 읽어주기 좋은 책

연령 6~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4년 3월 1일 | 정가 7,500원

비룡소/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몰리위갠드 글/

하나도 무섭지 않아!   (두려움을 이겨 내는 법)

다섯살 울 아이는 겁이 많은 아이예요.

무서운 것도 많고 두려운 것도 많은 아이지요.

네살까지도 졸리면 혼자 방으로 들어가서 잘 자던 아이인데 어느순간 두려운 존재들에 대해 알아가면서 혼자 잘 수 없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혹은 한밤중 잠에서 깨었을때 방에 혼자인걸 알게되면 얼른 일어나 엄마를 찾더라구요.

다섯살이 되면서 세상은 두려운 존재가 많다는 걸 알게되어서 그런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겁이 더 많아지기도 했구요.

더불어 죽음에 대해서도 알게되면서 걱정이 더 많아졌지요.

아이가 두려움을 느낄때 마다 그렇지 않다고 긍정적인 얘기를 해주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낄때가 많았어요.

 

그런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기에 좋은 책을 만났답니다.

바로 [하나도 무섭지 않아!]랍니다.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가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두려움을 이겨내고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고 해주고 싶었어요.

해서 잠자리에 들기 전 매일 한두개의 글을 읽어주었어요.

듣는 아이도 읽어주는 엄마도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책이었네요.

 

누구나 겁을 먹어

두려움은 어떤 기분일까?

깜깜한 게 무섭니?

뭐가 진짜고 뭐가 지어낸 이야기일까?

세상은 살기 좋은 곳이야.

친구들이 겁쟁이라고 놀리니?

앞일을 미리 겁내지 마.

안녕, 스키피! (사람은 누구나 죽게 마련이야)

무서운 것을 좋은 쪽으로 상상해 봐.

하나도 무섭지 않아!

두려움에 맞서 이기는 방법.

무서워해야 할 것도 있어.

어른에게 꼭 알려야 할 두려움도 있어.

겁이 나는 건 당연해.

 

책에서 다룬 주제만 봐도 내용을 알 수 있겠지요??

울 아이가 두려워하고, 그런 아이를 위해서 제가 늘 하던 이야기들 그래서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들이랍니다.

아이 역시 제가 늘 들려주던 이야기들을 책으로 듣고 읽어서인지 무척이나 편안해함을 느낍니다.

아이가 소심하고 겁이 많다면, 요즘들어 두려워하는게 많아졌다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는 것도 괜찮다고 말해봅니다.

매일 밤 우린 하나도 무섭지 않아!를 펼쳐서 무작위로 두어개 주제를 읽고 이야기한답니다.

그런 후 잠자리에 드는 울 아이도 무척이나 편안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