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신간,
슈퍼 걸스!시리즈~
여자아이들을 위한 재미난 동화랍니다.
학교에서, 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자아이들의 일상과 고민
그걸 재미나게 풀어낸 동화여요.
어찌나 재미난지, 저도 술술 읽었답니다.
남자아이들 밖에 없는 들들이맘이지만,
큰아들 리버군의 여자친구와
워낙 친하게 지내서,
제 딸 같거든요.
친구에 대한 고민, 엄마에 대한 고민도
저에게 많이 얘기도 하구요.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이
생각도, 행동도 많이 틀린 탓에
저도 가끔 당황도 하고,
울 아들들에게 여자애들에 대한 공부도 좀 시켜야 겠다는 생각도 해요.
이 고걸 시리즈들을 읽다 보니,
여자아이들 뿐만 아니라,
남자아이들도, 남자아이들만 둔 엄마들도
좀 읽어둘 필요가 있더라구요..^^
슈퍼 걸스! 시리즈 중 하나,
‘선생님께 아부하지 마!’ 를 읽어 보았답니다.
단짝친구인 메디와 에린.
둘은 간신히 한반이 되었어요. 거기다가, 선생님도 너무 좋은 다이아몬드 선생님.
선생님은 너무 좋은 분이셔요.
거기에 아이들이 잘할때 마다 스티커를 한장씩 주시고,
열장이 모이면, 선생님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되죠.
선물 제비뽑기.
좋은 선물부터 고린내 나는 양말까지~~
언제나 열심히 하는, 책보기를 좋아하는 메디,
쾌활하게 운동을 좋아하는 에린.
선생님께 먼저 칭찬을 듣게 되는 건 누구일까요?
운동장에서 에린이 축구하는 걸 보며 책을 읽던 메디는
다이아몬드 선생님과 얘기를 하게 되는데,
마침 태클을 걸던 친구 보니를 보신 선생님이 보니에게 소리치셔요.
그 뒤로… 아이들이 메디를 대하는 태도가 이상하게 되고
메디는 열심히 고민을 하게 되죠.
마침내 스티커가 9장이 모였을 때,
메디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되지요.
일상에서 아이들이 흔히 하게 되는 고민이어요.
특히 여자아이들이라면,
친구 관계에서 이런 고민, 엄청 하게 되지요…
튀고 싶지는 않아, 하지만, 칭찬은 받고 싶어…
친구들과 어색해 지고 싶지 않아…
이런 고민들을 메디가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해법을 조금씩 찾아가게 되겠죠?
메디는 과연 친구들과 어떻게 되었을까요?
메디는 스티커를 다 모으고, 어떤 선물을 받았을까요?
우리 함께 슈퍼 걸스!시리즈로
아이들의 고민을 함께 생각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