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도 9년지기 베스트프렌드가 있는데 학년이 올라가고나니 만나니가 점점 어려워졌다.게다가 내가 도서부가 되고 나니 시간이 같이 비는날은 거의 없었고 휴일에만 그것도 한달에 한번씩 만나는것이 끝이였는데 이책을 읽고 나니 솔희와 산하가 부러워지는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였다. 저학년때만 해도 나의 베.프는 시도때도없이 학교도 3년간 같은반이였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하던 친구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산하와 솔희의 추억이 더 많아 보이는것은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것과 같은 이치랄까..
어쨋든 어느 시점에서 보는 나에게 이 책은 친구와 하고 싶은 내가 원하는 꿈꾸는 것들이 들어있는 책이였다. 적어도 나에게는…. 가장 부러웠던것은 위층 아래층사이였달까. 아무래도 내 베.프와 내 집의 차이는 걸어서 5~10이니까 걸어가기는 귀찮은거리여서 더 부러웠다 만약 가까웠다면 신비주의니 뭐니 해서 집이 먼게 부러웠을수도 있지만.
이별여행이라니 졸업여행이라니 나와 같은 나이이지만 새로운 생각에 또 나는 부러웠다 나는 아예 그것들을 생각조차 않고 불가능한것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다.뭐,막판에 솔희아빠한테 걸려 이별여행은 무산 되었지만 말이다
이랬던 저랬던 나의 베.프와 하고 싶었던 꿈같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 나한테 온것에 나는 감사한다! 두고 두고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