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의 동화를 만나다.
삐딱이? 삐딱이가 누굴까? 말 안 듣는 병아리일까?
표지를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정확하지 않네요.
한장 한장 넘겨가는데 빨간지붕에 하얀벽의 집이 나오네요.
처음부터 삐딱이는 아니였다는 이야기부터 나오는데
어느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아이가 하나둘 태어나면서 북적거리고
장난꾸러기들의 장난으로 망가져가는 집
좁은 집을 불편해하는 아이들과 그 소리를 듣고 삐딱이가 정말 삐딱해져서
집을 나가 여행을 하며 자가기 꿈꾸던 곳에 대한 실망과 정들어던 가족들과의
재만남을 재미있고 따뜻하게 그린 동화 익숙했던 그림동화에서 벗어나
종이공예와 사진기법으로 표현이 새롭게 느껴지는 감성동화네요.
아이는 재미있게보는게 엄마는 믿을 수 없는 주인공의 가출이 놀라워답니다.
집도 가출을 할 수 있다는 상상력과 감성을 가진 집이 주인공이라 인상깊게
다가온 삐딱이를 찾아라. 내가 사는 우리집도 집나가지 않게 잘 돌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