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전..
생쥐 기사 데스페로 책을 아이에게 권해서 읽게 한적이 있어요. 뉴베리 상을 받은 책이여서이기도 했지만,, 왠지. 책의 제목이 이끌어서..읽어보았는데.. 아쉽게도 저는 생쥐 기사 데스페로를 읽지 못했는데..(아이만 읽고 반납해버려서..^^) 이번에.. 생쥐 기사 데스페로를 쓴 작가의 책이 일공일삼 시리즈로 나왔기에.. 두말없이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이번엔.. 제가 먼저.. 아이보다 먼저 읽어보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같은 공간의 이야기인데.. 주인공 마다,마다,,등장인물의 이야기들이 모두모두 어울어져 이렇게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 역시 뉴베리 상을 받은 작가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 책상 책꽂이에.. 슬쩍 꽂아두고,,읽어보라고 권해주었답니다..ㅎㅎ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뭐랄까? 이야기 속에서 삶이 살아 움직이는 거 같고, 그 이야기 속에서 움직임이 느껴져서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이 느껴지는거 같았어요. 이 느낌은.. 재미있어서 끝까지 읽거나,, 추리소설을 읽을때 끝까지 읽는 그런 느낌과는 정말 다른 느낌이였는데 책의 표지그림에서 느낄 수 있지만,, 마술사의 코끼리가 풀어나가는.. 그리고 등장인물에서 고리,고리로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 속에서 느끼고,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느껴지는 그런 책이였어요. 그래서 이제 반대로 저는 생쥐 기사 데스페로를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