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맨 스퍼드 지구를 구해줘!라는 책을 보고 아이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서 시사회신청을 하였다.
그리고 처음 책을 받아보았을때 적잖이 걱정을 했다.
왜냐하면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 아이 책읽는 수준에 비해 글밥이 너무 많아서
아이에게 권해주지 못하고 책상위에 올려 놓았었다.
며칠동안 그자리에서 꼼작하지 않길래..아까워서 엄마인 내가 먼저 읽어보기로했다.
책의 첫인상에 비해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활용가득한 아이디어가 가득해서 쉴새없이 책장이 넘어갔고
아이에게 권해줄만한 다양한 내용들이 있어서 그것들을 내가 해보고싶을 정도였다.
며칠뒤 아이가 호기심에 이 책을 집더니 한동안 손에서 놓지않았다.
아이에게 재미있냐고 물어보았더니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책에 나와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고싶다고, 감자니, 고구마니 양파등등을 요구하면서
만들어 보고싶단다..
그리고 지구 환경을 아름답게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수있는 계기가 되었던 듯하다.
책을 읽은 이후로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관심을 더 많이 가지게 되었다.
초등학교 1학년이 읽기에는 다소 글밥이 많을지도 모르지만,글밥이 많아도
번역이 잘 되었어서 읽으면서 술술 넘어가는 쉬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