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완 글, 안희건 그림 <스티브 잡스: 세상을 바꾼 상상력과 창의성의 아이콘> – 비룡소
예전에는 위인이라 함은 국가나 단체를 위해 희생하는 이미지가 컸지만
현대에 와서는 개인의 완벽한 희생이 국가를 위해 이바지해야만 위인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그만큼 개인의 꿈과 행복도 중요한 시대가 된거지요.
또한 그 인물의 성품이나 행동도 본받을 만하며, 그 출생 또한 신화만큼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남다르잖아요.
그러나 현대에 와서 평가되는 위인은 출생이 남들과 특별히 다르지 않으며,
개인의 성공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만큼의 능력을 미쳤는지를 평가하고 있어요.
또한 그가 자기분야에 성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중요하게 다루지요.
스티브 잡스는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바꾸었어요.
그의 성격은 좀 괴팍스럽고 고집스러운 면이 있어서
그의 업적을 중심으로 그의 어린 시절 중 성공할 수 있었던 성향을 부각시켰어요.
세상을 바꾼 많은 사과 중 스티브 잡스의 사과는
생산-유통-소비 전반의 유비쿼터스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어요.
바로 상상력과 창의성의 아이콘이지요.
<스티브 잡스의 성격>
스티브 잡스는 인격적인 면보다는 그의 어떤 성격이 그를 성공하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그의 성격 중 특히 맘에 드는 건 대범성입니다.
주파수 계수기를 만들다가 HP의 필요한 부품을 구하기 위해, 직접 HP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을 합니다.
아마 HP사장도 그가 큰 인물이 되리라는 것을 짐작하셨겠지요.
남들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꼭 되게 만드는 성격,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그의 천재성만큼이나 중요한 습관이고 정신이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IBM이 새로운 컴퓨터를 개발했을 때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광고를 만들어
‘IBM 내 구역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했으니 그의 베짱과 자신감, 용기가 돋보였습니다.
전 그 광고하나만으로도 그가 일을 할 때의 열정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가 살아생전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했듯이 책에서도 그의 가정 생활은 알 수 없지만
그가 일을 할 때 얼마나 철두철미햇는지 알 수 있어요.
잘한 직원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실력 없는 직원에게는 가혹했지요.
그만큼 일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애플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플 III의 실패로 막대한 손실을 입힌 그는 해고 되었지만
그의 애플에 대한 사랑은 애플이 위기에 처했을 때 다시 입사하여 다시 한 번 애플을 일으키지요.
<스티브의 업적>
스티브 잡스는 개인을 위한 컴퓨터 PC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 전에는 컴퓨터가 차지하는 공간도 크고, 사용하는 사람도 전문가로 한정되어 있었어요.
큰 기업이나 학교에서 사용했지요.
그러나 그가 있었기에 PC는 물론 휴대폰을 컴퓨터와 결합시켜 유비쿼터스 시대까지 열었지요.
내 손안의 세상으로 지구는 하나로 연결되었지요.
그림을 통해 쉽게 그가 이루어 낸 일들이 파악이 됩니다.
마지막 장에는 그의 업적을 따로 정리하여 정리해두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