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선현경의 재미난 가족 여행기
멕시코의 여행기를 재미난 이야기로 만날 수 있는~ 멋진 그림책이예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와서 쓰고 그린 책이라서 그런지… 더욱 생생한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또래 친구가 등장을 하고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그런지 아이도 이 책을 좋아해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다문화교육이 있어서~ 다른 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멕시코를 알려줄 수 있어서 좋네요.^^
여행기라고 하면 다른 사람이 이곳저곳 다니는 곳을 둘러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가 쉬운데요…
이 책은 여행지에서 엄마가 가방을 잃어버린 사건을 통해 멕시코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게 되서 그런지…
좀 더 자세히 곳곳을 살펴보게 되네요.^^
가방을 찾을 수 있을까~~ 함께 걱정하게 되네요.
아이랑 여행을 가서 가방을 잃어버리면 어떤 마음이 들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을 읽었답니다.
이국적인 멕시코의 풍경도 관심이 갔지만 민박집 아저씨와 아주머니 그리고 여러 상가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친절한 태도에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엄마의 여행 가방을 찾으러 이곳저곳을 다니게 됩니다.
가면 가게, 모자 가게, 인형가게… 하나하나 모두 신기했는데요…
아이가 가장 관심을 보인 것은 시장에서 파는 막대 사과였습니다.
사과에 막대가 꽂혀있는게 신기한가봐요. 멕시코에 가면~~ 꼭 막대 사과를 먹어봐야겠어요…^^
엄마가 읽어주는 동안… 아이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질문을 하곤 하네요.
우리 나라와는 다른 모습이 아이에게 호기심을 가지게 하는 것같습니다.
멕시코에는 죽는 사람들이랑 같이 춤추고 맛있는 음식도 나눠 먹는 ‘죽은 자의 날’이 있다는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멕시코… 우리나라에서 멀리 있어서 무심코 지나쳐버릴 수 있는 나라인데…
한 권의 그림책을 통해 꼭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었네요.^^
나이가 들어서도 그림 그리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작가의 꿈이 꼭 이루어져~~
선현경 님이 쓰고 그린 좋은 그림책을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