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는 돈을 사랑해라는 책이 워낙 유명한 터라 호기심을 갖게된 [어린이를 위한 경제의 역사] 인데요.
펠릭스와 친구들을 이책에서도 만날수 있답니다.
눈여겨볼 점은 기존의 경제관련 책들과는 다르게 인류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경제를 쉽게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펠릭스. 페터. 잔나가 아담슈미츠 아저씨를 통해 듣게 되는 경제 이야기들이 생생하면서도 자세해서 그런지 벌써 몇번 반복해서
봤답니다.
아이가 경제관련 책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경제라는 것이 사회.문화.역사등 다양한 분야와 얽혀있어 쉬운것만은 아닌데요.
새로운 눈으로 경제를 보게 되었다고 할까요
경제활동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신석시 시대 사람들이 처음 농사를 짖게 된것이 바로 최초의 경제활동이라고
할수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직업도 생겨나게 되었고 일을 나누어 하는 분업도 생겨나게 되었구요.
무엇이든 그 시대 상황을 이해하다 보면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이해가 되는것 같아요.
인류문명의 시작부터 십자군 전쟁까지 역사적 사건들을 만나게 되고 더불어 경제상식까지 넓힐수 있는 알찬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역사 속 경제상식 쏙쏙’이라는 코너에서는 앞서 읽었던 내용을 정리해 주는 한편 추가 정보까지 얻을수 있답니다.
학습만화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좋은 학습만화는 여러모로 유용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좀 어려워 하는 부분은 학습만화로 먼저 볼수있도록 하는데요. 이 책도 여러모로 참 유용하면서도 엄마 마음에
쏙들었네요.
총 3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 다음편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