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 시리즈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낼까?
내가 넘어져서 상처가 났는데… 그 상처를 산으로 강으로 하늘로 날려버릴수 있다.
우와 이거 정말 멋진 상상인것 같다.
그렇다면 넘어진다는것은 아무것도 아닐것이다.
어린 아이들은 겁이 많다.
넘어지면 아프고 피가 날것이다.
그리고 무섭다.
그래서 아이들은 선뜻 새로운 무엇인가를 하는것을 겁을 내다.
하지만. 그 벽을 넘어서야만 뭔가 새로운것을 할수가 있다.
넘어져봐야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울수 있다.
그런데… 넘어져서 피가나는것이 두렵다면…
넘어질수가 없다.
그런 아이들의 두려움을 아치가 한방에 날려버린다.
다친 상처를 아야아야 라고 하면서 이리저리 날려버린다.
그리고 아야아야는 무서운것이 아니라. 하늘의 괴물이 좋아하는 간식꺼리다.
정말 기발한 생각이 아닐수가 없다.
넘어지면 아프긴 하다. 하지만. 그 아픔은 하늘로 휙 날려서 괴물에게 내가 간식을 줄수 있다는 기발한 생각.
그렇다면 넘어지는것쯤 아무것도 아니겟네…
내가 괴물에게 맛있는 간식을 많이 주는거니까..
하고 아이들은 오히려 재밌게 생각할수도 있다.
뭔가를 도전할때의 두려움을 떨쳐내는 법을 배울수 있다.
그리고 동생과 늘 툭닥거릴수 있는데…
다른이를 배려하는 마음도 이책을 통해서 배울수 있다.
내가 하고싶은것은 다른 사람도 하고 싶고. 서로서로 조금만 양보를 한다면 모두다 즐겁게 놀수 있다는것도 긴 글이 아니라 간략한 그림으로 잘
설명을 해준다.
우리가 말로 서로 잘 지내라고 말만 한다면 그것은 잔소리가 되겠지만.
이렇게 아치의 행동을 찬찬히 그림으로 살펴보고. 하치의 표정을 본다면…
아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핼야하는거구나 하는것을 스스로 터득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한다.
아이들이 그런 표정을 어떻게 읽어!
라고 이야기할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하치의 표정이 변하는것을 귀신같이 알아차린다…
잔소리만 할것이 아니라 아치를 통해서 내 아이의 생활습관을 한번 고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