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피어난꽃이 내게 속삭였다

“태어났으면 꽃은피워야지.꽃 피우려는 노력때문에 아름다운거야.”

 

 

 

아이들과 해외체험여행….. 작가의 지인들이 말렸을이유를 나도 알겠다…

좋은곳은 관광다니는 여행도아니고 봉사활동과체험활동이라니 우려를 많이햇을거같다..하지만 이야기를 읽어내리는 내내 아이들이 가지고올 커다란 생각주머니에

흐믓해지며 같이 동행을 하고잇는듯한 생생함까지 느껴졌다….

그이유는 책속에 우지아라는 아이는 이야기를위한 캐릭터이겠지만

우리주변에 내내있을법한….그또래에할수잇는 생각과 행동을 보여주기때문에

아이엄마로서 많은 공감이 되는 아이였다….

 

주인공 지아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신줄 알았던 아빠의존재를 알게되고 엄마가 재혼을 하게되면 자신의자리가 없어질까봐 두려워하는 맘도가지고잇다….

그러던차에 미나가 다니는 맹꽁이서점의동아리모임을 알게되고 자원봉사를하는 이모선생임들과 지구살림동아리활동을하기로한다…

 

동아리활동중에

황사는 몽골 고비사막과 중궁의사막에서 발생하고 사막화현상이 빠르고 진행되고잇다는것을 알게된다

 

동아리활동이 지구살림동아리라 실제 사막화가 어떻게진행되는지 어떻게 예방해야하는지 직접눈으로 보고 체험하기위해 몽골행을 결심하게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말이 절로생각이난다….

어리게만보이는 아이들이지만…..불편한환경을 감수하고서 직접 멀리까지 찾아가보는것에 박수를 보내고싶었다…

실제라면 우리아들들도 보내고싶을만큼….

엄마와 할머니의 걱정을 뒤로하고 여행을 떠난 지아도 넓은 초원과 1.8리터 물한병으로 온가족이 세수를하고 씻는 몽골속에서 친구도사귀고 사막화현상으로 시들어버린 꽃과 죽은 새들을 발견하고 환경보호에대한 생각….지금 누리고잇는 환경에대한 생각을 많이하게된다…..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해주고 접해도 스스로 느끼는것만큼 크게 와닿는것은 없겠지… 아마도  지아도..미나도….눈병으로 고생하던 쌍둥이도 너무나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는 좋은 시간이엇을거같다…. 울아이들 수학여행으로 한번쯤가보았으면 싶을만큼 보고느끼는것이 많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