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학교 여름 과정에 합격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립니다. 조금 으시시 하지만… 은둔자 웰링턴 부인이 운영하고 있고,
아이들이 공포증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비밀리에 공포의 학교 여름 과정으로 들어가 봅니다.
나방을 두려워 하는 ‘모테포비아’를 가지고 있는 매들린은 늘 그물 베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면서 살충제를 뿌리기도 한다.
유령을 무서워하는 ‘파스모포비아’를 가지고 있는 테오는 일곱 남매 중의 막내로, 휴대폰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이다. 물을
무서워서 씻거나 목욕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아블루토포비아’를 가지고 있는 개리슨은 농구부의 주장으로 물 앞에서는 땀을 흘리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이로 변해 버린다. 아래를 내려다볼때 느끼는 어지러움을 두려워하는 ‘일링고포비아’를 가지고 있는 룰루는 자유롭게 행동하는 아이이고,
못된 아이로 찍힌 주근깨 투성이의 소녀랍니다. 서로 다른 네 가지의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네 아이가 매사추세츠 주의 산꼭대기에 있는
서먼스톤이라는 저택에서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공포의 여름학교에서 괴팍하기로 소문난 웰링턴 부인과 집사 슈미터, 그리고 맹견 마카로니와 함께
공포의 여름학교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최강 겁쟁이들의 기상천외한 공포 체험을 함께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작은것에도 공포를 가지고 있거나 두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이라면 공포의 학교를 읽으면서 네 아이들과 함께 공포를 이겨나갈 수
있는 용기를 가져보았으면 하고, 공포는 자신과의 싸움 아닐까요? 공포를 이기고, 두려움을 떨쳐버린다면 자라는 아이들이 미래를 멋지게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공포를 떨치고 싶은 아이들이 있으면 공포의 학교에 들어가서 공포를 떨쳐 버리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