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는 반성 실 선생님인 체르위키 선생님 덕분에 만화 동아리를 만들게 된다. 이 만화 동아리는 <<두들러>>로 통하게 된다. 어느 날, 옆의 학교인 제퍼슨 만화 동아리 선생님인 에베레트 선생님께서 오시자 금방 풀이 죽고 만다. 제퍼슨 만화 동아리의 그림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또 에베레트 선생님의 조언대로 여학생도 만화 동아리에 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그래서 네이트는 같은 학교 여학생 디디에게 만화 동아리에 끼지 않겠냐고 물어보려다가 디디가 오해를 해 디디의 댄스 파트너가 되고 만다.
네이트는 점점 디디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게 된다. 아참! 제퍼슨 중학교는 매일 네이트가 다니는 학교인 제 38공립하교를 대회에서 마다 이긴다. 네이트는 매일 제 38공립학교 학생들을 놀리는 놀란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하여 눈 조각상 한판 대결을 열게 된다.
그리고 결국 아킬레우스 상을 만든 제 38공립학교가 눈 조각상 한판 대결에서 이기게 된다. 또 만화로도 2번째 우승을 획득한다.
이 책은 만화처럼 그림이 많고 글은 적어서 더 재미있고 흥미를 끌게 만든다. 또, 네이트와 제퍼슨 중학교의 자존심 대결은 내가 만약 제 38공립학교 학생이면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하게 되면서 공감이 잘 된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네이트의 암호이다. 굳이 암호로 안 써도 될 것 같고 암호로 쓰면 헷갈려서 암호를 읽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네이트의 자존심이 잘 나타나 있어서 읽으면서 재미있었다. 만화만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