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마셜
1942년 미국 텍사스 주에서 태어나 자랐다. 프랑스어와 역사를 공부하고, 카톨릭 고등학교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가르쳤다. 영화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는가?』에서 영감을 얻어 조지와 마사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 것이 계기가 돼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다. 찰스 디킨스의 작품을 좋아했던 제임스 마셜은 『헨젤과 그레텔』 『빨간 두건』 『아기 돼지 삼형제』 등 고전을 새롭게 그려 냈고, 1988년에 『골디락과 곰 세 마리』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기도 했다. 어린이들의 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머가 가득 담긴 작품들을 냈으며 「조지와 마사」 시리즈와 『괴물이 무섭다고?』, 『선생님을 찾습니다!』, 『생쥐 아가씨와 고양이 아저씨』 등 40여 권이 넘는 작품들을 냈다. 에드워드 마셜이라는 필명으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