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영화를 봤습니다. 딸래미, 남편과 함께 본 가디언즈는 정말 짱 판타스틱!
게다가 책까지 미리 본 간 아이의 기대감은 정말 말로 다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금가루 같은 모래를 뿌리며 아이들이 편하게 잠을 자게 도와준다는 샌드맨의 이야기~~
영화보다 더 재밌는 [가디언즈와 잠의 요정 샌드맨]은 샌드맨의 일대기를 다룬 책입니다.
악몽의 신 피치의 공격을 받아 오랜잠에 빠져있던 샌드맨,
가디언즈를 모으던 달빛왕자는 달이 동그랗게 차오르지 않을때, 흐릴때 아이들을
지켜달라고 샌드맨을 깨웁니다. 영화에서 잠의 요정 샌드맨은 대사가 없더군요.
잠의 요정이라서 그런걸까요?~~ 여하튼 이 그림책 역시 대화글은 없고 샌드맨의
일대기를 서사적으로 풀어놓은데요, 샌드맨과 피치의 대조적인 모습은 표정과
명암으로도 충분히 전달되더군요. 푸근하고 밝은 샌드맨, 날카롭고 어두운 피치.
그림책이지만 장엄한 분위기로 모리스센닥도 극찬한 멋진 책이랍니다.
샌드맨은 악몽의 신 피치가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하고 언제나 지구를 돌며 꿈모래를 뿌려주니
아이들은 밤새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무서워 혼자 잠을 못자는 아이에게
가디언즈 책과 영화가 큰 용기를 줄거
같네요. 가디언즈 (산타 할아버지, 부활절 토끼, 이빨요정)들이
아이들의 수호신으로 악몽의 신 피치를 물리치기 위해 한데
모여의논하고 물리치는 과정을
3D영화로 감상하고 나니 다른 가디언즈 책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달빛왕자는 어떻게 가디언즈를 꾸리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