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인 본수는 작년에 처음으로 말놀이 동시집을 알게 되었답니다…
밤마다 읽으며…흥얼거리고… 좋아하는 구절은 외우기도 했다지요…
말놀이 동시집4<비유편>도 재밌어 하며…즐기고 있답니다…
오늘은 [말놀이 동시집4- 모르쇠]를 보며…
준은물 구멍뚫기를 이용해서 미로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동시집의 그림보며… 아주 열심히 미로를 만드는 본수^^
나중에 보니…
그림에 나무의 수를 세며… 하나씩 꽂아주고 있더라구요..ㅋㅋ
생각 보다..금방 완성시킨…미로~!!
작은조각들 모아서…자동차와 미사일을 만들어…미로통과해보았다지요…
자동차가 모서리를 통과하지 못하자….
미사일을 쏴서 미로를 부순다며…하나씩 빼주었다는…^^;;
그러다 보니~저렇게 휑~~하니 텅텅빈 미로…이젠 더이상 미로가 아니지요..ㅎㅎ
이젠…집안에 있던… 크고 작은 박스들과…블럭통을 이용해서…
거실을 미로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본수가…혼자서 만들거라며…여기저기 가져다 놓고… 미로가 아닌…
아지트를 만드는듯~~ㅋㅋ
엄마의 도움이 조금 필요한듯~~ 초 간단 미로를 만들고…
통과해보기~~ㅎㅎ 마지막엔 신문지를 잘라서 줄에 걸어놓고… 통과하기까지~~
두 녀석 왔다갔다하며…아주 제대로 땀흘려 놀아주었답니다…
미로를 변경한다며… 요리조리 옮겨서…
자기만의 공간도 만들어 보며 놀다가…
결국은 미로가 아닌…뛰어넘기 놀이로 변신해버렸다지요…ㅎㅎ
우와 재미있겠당..
정말 신나보여요..
후후후… 동시집 따라하다가 온 집안을 미로속으로 만들고 노는 아이들… 신나보여요…
저거이 은물이였구나~~~^^ 캬~~~재미나요 두형제 놀이가 ^^
본수가 아주 꼼꼼한 데가 있어요. 나무 수를 세어 미로를 직접 만들어보고.. 새로운 아지트를 만들었군요. 본승이도 한몫 제대로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