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사자>>
엄마: 하늘을 나는 사자 책 가져와봐~
아영: 나 그 책 안 읽어봤는데?
엄마: 그럼 먼저 보고 있어.
엄마: 어떤 이야기야?
아영: 뭐~ 사진가 지쳤다는 얘기…
한마디로 너무~ 표현을 잘했지요? ㅋㅋㅋ
엄마: 사자 갈기를 뭘로 표현해볼까?
아영: 휴지~
엄마: 오호! 엄마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우리 생각이 같았네~
먼저 사자 얼굴을 그렸답니다.
갈기 없는 사자 얼굴을 보더니.
아영: 호랑이 같다?
엄마: 그렇네, 갈기가 없으니 호랑이 같네. 사자야~ 기다려, 아영이가 멋진 갈기 만들어줄꺼야~
휴지 뜯어 사자갈기 만드는데 석준이가 더 신났네요.
누나가 붙이니 떼고 싶은데~
엄마가 꼭꼭 눌러주라고 했답니다.
물감을 꺼내왔지요.
이것도 석준군, 제법 흉내를 냅니다.
물통의 물을 붓에 묻혀 파레트에 슥슥~
여러가지 색으로 사자 갈기를 꾸며줬답니다.
어때요?
멋진 사자갈기가 되었나요?
앙.. 귀여워요..
어머나 정말 이쁜 사자가 되었네요.
어쩜 하늘을 나는 사자가 딱 거기에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