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학원에 가기 싫던 민수가 고수부지에서 ‘왜?, 돼!’괴물을 만났어요.
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아 민수는 집에 데리고 왔어요. 그런데 ‘왜?, 돼!’괴물이 말썽을 부려 엄마에게 혼이 났네요.
그런데 괴물이 할머니 눈에는 보인데요.
말썽을 부리는 ‘왜?, 돼!’괴물을 버리기로 했어요. 검은 비닐봉지에 꽁꽁 싸서 밖에 버렸어요.
삼촌은 ‘왜?, 돼!’괴물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고 하네요.
원래 있던 자리에 돌려줘야한데요. 그래서 삼촌과 고수부지로 향했어요.
삼촌은 ‘왜?, 돼!’괴물의 이야기를 민수에게 들려주면서, 괴물을 길들이면 괴물이 말썽은 안피운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효원이와 효민이가 글밥이 많은 책인데도, 재밌게 표현된 그림을 보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열심히 읽어주느라 엄마가 힘들었네요…ㅋ
초등학생 대상으로 나온 책이라 글밥도 많고, 내용을 이해하는데도 효원이와 효민이가 어려울꺼 같아서
책을 읽고 나서 책에 나오는 땅속 괴물을 스케치북에 똑같이 그려봤어요.
가끔 책에 나오는 그림을 스케치북에 그리는데,
그렇게 그리고나서 이야기를 다시 해보면 아이들이 책내용에 이해를 더 잘하는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이 괴물 어떻게 그리지~”하더니… “엄마~ 다른 괴물도 그려도 돼요?”라고 하네요…ㅋ
책에 나오는 괴물 그림을 그리면서 괴물의 이름도 지어주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림을 그렸어요.
짠~ 효민이의 땅속괴물들이랍니다.^^
나비에 뿔이 달린 괴물, 새 꼬리에 뿔이 달린 괴물 너무나 다양한 괴물들이 많죠…^^
효원이도 천천히 괴물그림을 그려봅니다.
“효원아~ 이 괴물들은 어쩌다 땅속에 갖혔을까?”, “효원아~ 너는 어떤 괴물을 구해주고 싶어?”
엄마가 그림을 그리는 효원이 옆에서 많은 질문을 해봤어요…ㅋ
짠~ 효원이의 땅속괴물들이랍니다. ^^
책속에 있는 그림과 똑같이 그리면서 책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어요.
질문을 통해서 아이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구요.
그림 넘 잘 그렸네요.
그림을 잘그리네요
아이들이 그림을 아주 잘 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