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끝 마무리인 큰행사…. 김장…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집집마다 김장을 다하고 나면.. 올한해의 큰마무리가 끝난듯…속이 시원하고
다가올 추운 겨울에 먹거리에 뿌듯하게 맞이 할수 있을것 같은 그런 시원한 기분이 들곤 하는데..
요즘은 아이들도 어린 유아 아이부터.. 유치원, 어린이 집에서… 김장 김치를..담궈보는 실습을 해서인지..
추운 이맘때 하는 김치… 김장에 대해서 많이들 알고 있을것 같다..
해마다.. 우리집 아이들 역시… 김장 한포기씩… 담궈서 왔던 기억이 나는데. ^^
고사리 손으로 김치 한포기를 싸와서는.. 자랑스럽 다는듯 엄마에게 내미는 손끝이..
참 대견하면서도… 기대감으로 포장을 열어보곤 했었다..
아이들과 김치에대한 우리내 음식에 대해서… 찾아보고 읽어보았지만..
이야기식의 동화로..
비룡소의 지식 다다익선의 43번째이야기
금동이네 김장 잔치를 읽고나면
아이들이 김장에 대해서 좀더 많은것을 알게 되겠구나 싶었다.
주인공 금동이가 귀찮게만 생각했던 모든일들이…
김장을 하는데 필요한 차례처럼…느껴지겠끔.. ^^
아주 재미있고 긍정적이게 연결해 놓았다..
우리가 먹는 김치를.. 어디서 부터 만나게 되고,
어떤것들을 좋은 재료로 쓰이게 되는지,
다 함께 모여서 나누어 먹는 피자보다 맛있는 부침개도 침이 꼴깍 넘어가면서
읽어보게되었고,
배추 절이기 부터, 소금은 어떤 소금을 사용하고,
들어가는 재료로 파, 갓, 미나리, 마늘 , 생강등… 어떻게 다듬는지도 알게된다.
그안에 들어가는 젓갈…의 역할~ 단백질, 칼슘등을 보충해 주는것도 배우지요
금동이를 통해서… 아이들은 우리집 김장 김치할때를 떠올려 보게될것 같아요
어른들이…어떻게 김장을 하셨는지… 제대로 ^^ 알게되는거지요~
요즘은 김치냉장고가 있어서.. 아쉬운… 김칫독…. 이 참 아련히 그리워 지네요..
책 뒷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김치에 대한 이야기와
지역마다 다른 김치의 맛과 재료들…
김치속에 숨어있는 놀라운 과학 이야기도..^^
많은것을 알게 해주고 있답니다.
김치 좋아하는 울 아덜을 위해서 구매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