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
아이들이 참 좋아하고. 우리곁에 가까이 늘 있는 것인데…
간혹 그들이 있다는것을 잊고 살아요.
주변을 좀더 잘 돌아봐야하는데…
우리 공주님도 강아지풀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길을 가다가 강아지풀을 만나면 꼭 만져보고 가야죠…
그런 강아지풀이 가득한 곳에서 아치가 자다가 강아지풀의 장난에 잠을 깨네요…
아치가 잠들었던 너른 들판을 한번 표현해봤어요.
책을 한번더 보고나더니… 과감하게 그려나가요.
한번에 쓱쓱…
나무들이 가득한 들판이 그려졌네요.
색연필로 색칠하는것은 재미가 없어서…
이번엔 색종이를 이용해서 찢어붙이기를 해봤어요.
작은 손으로 열심히 찢어서 붙이네요.
두둥 열심히 만든 들판이고…
개구쟁이 아치라고도 써줬어요.
아직은 글자를 잘 몰라서 보고 썻지만. 조금 있으면 혼자서도 쓸수 있겠죠.
간질간질 강아지풀…
책속에 반복되는 말을 색종이를 붙이면서도 중얼중얼하네요.
강아지풀이 정말 아치를 간지럽히는것 같지 않나요?
공주님 표정도 예술이고, 독후활동도 넘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