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나르는 책 아주머니 / 훈민정음 한글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책 찾아보기

연령 5~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4월 23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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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책 만들기 / 훈민정음, 한글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책을 조사해보았습니다

꿈을 나르는 책 아주머니 (비룡소 그림책)

  

 

 

 

 

 

 

비룡의 그림책 꿈을 나르는 책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책은 1930년대 미국 캔터키 주에서 실제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책을 쉽게 만날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하여

2주에 한번 책을 배달해주던 아주머니의 이야기였습니다.

 

글에 관심이 없었던 아이가 글과 책에

관심을 가지게되는 아주 아름다운 그림책이었답니다.

 

그 책을 읽다가는 한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문을 그대로 사용하였더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문맹율 제로인 지금 상황은 불가능 하지 않았을까 ?

 

그래서 이번 책의 주제는 훈민정음과 한글의 대중화를

위해 쓰여졌던 책을 찾아보기로 하였지요.

 

 

 

 

전통책 만들기의 발단이 되었던 비룡소의 그림책 꿈을 나르는 책 아주머니


 

먼저 간단하게 책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을 하곤 자료를 찾아보니

훈민정음의 보급화를 위해 쓰여졌던 책이 용비어천가와 월인천강지곡이 있었습니다.

 

그에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이었던던 금오신화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었던 홍길동전

까지 살펴보게 되었지요.

 

자료를 찾아보고 읽어보고 그것을 한권의 책속에

정리해 보기로 결정을 하곤 우리나라 전통의 이야기인만큼

전통책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지요.

 


 

 



 

 

 

그냥 최고로 간단한 모습으로 A4한지를 준비했습니다.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금오신화, 홍길동전까지 아이들이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내용만을 담아 정리하니 속지가 4장이네요

거기에 책의 모양을 위해 겉표지는 다른 색의 한지를

제본하기로 했습니다.

 


 


 

 

전통책만들기 만들어본지가 4-5년은 된것 같은데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서 해 보기로 합니다.

원래는 송곳과 책 제본용 바늘이 있어야 하는데

그 또한 오랜 시간이 흐르다보니 찾을수 없어 지극히

간단한 모드로 진행을 합니다.

 

우선 제본을 위한 5개의 구멍을 뚫어준 다음에

 

책 뒷면의 바로 안쪽에서 실의 한 부분을 남겨놓습니다.

이 부분은 제본이 끝난 마지막 부분에 나머지 한

부분과  연결하여 묶어 주는 부분이랍니다.

 

 



 

나머지 한쪽부분의 실을 책의 맨 앞쪽으로 뽑아줍니다.

 


 


 

그리고 앞 부분을 (가로) 한번 감아주구요,

 


 


 

책 표지의 세로부분 (세웠을때의 맨 아랫자락 구멍 아래부분)

도 실로 한번 감아줍니다.

참고로 하나의 구멍엔 실이 3번 반복을 한답니다.

 



 

  

첫번째의 구멍에서먼 가로와 세로를 감아주고

그건 마지막 부분에서도

중간부분은 가로부분만 한번씩 감아주면 된 답니다.

 


 

 


 

순차적으로 구멍에 넣었다 빼었다 하면서 위로 올라가지요

 



 

 

 

 

그렇게 하면 이런 모양이 되어간답니다. 그림과 글로 이해가

 안되신다면 실제로 하다보면 순리적으로 쉽게 진행이 되실거예요

 

마지막 윗부분에서 가로와 세로를 한번씩 감아주는 것을 끝으로

실이 거쳐가지 않은 부분들을 한번씩 지나다보면 처음에

다른 한쪽 부분을 남겨두었던 부분까지 올 수가 있답니다.

여기에서 참고할것은 책의 앞쪽과 뒷쪽으로 왔다갔다

하던 실을 한쪽부분을 남겨두었던 곳으로 빼 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편하게 묶어주면 끝

 



 

 

 

그렇게 전통책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속지가 너무 작아 조금 볼품이 안나는데요

조금 두껍게 만들면 사극속에 등장하는 서책의 모습이 되지요. 


 

이렇게 꿈을 나르는 책 아주머니를 활용한

독후활동으로 훈민정음과 한글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책 내용이 담긴

나만의 책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손품은 좀 팔았지만 이렇게 자료를 찾고 책을 만들어가면서

아이들은 용비어천가와 월인천강지곡이 내용과 의미들

제목만 기억했던 금오신화의 이야기와

홍길동전의 문학사적 가치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1. 고은아
    2012.6.27 9:25 오전

    아이와 함께한 독후활동인가요? 정말 대단하세요… 한수 배웠습니다.

    URL
  2. 김미연
    2012.6.10 12:54 오후

    정리도 잘 되어 있어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맹그셨어요
    진짜 멋진 독후활동이니세요 정말 대단하세요~

    URL
  3. 쇼앤슈
    2012.6.4 5:37 오후

    우와.. 독후활동 넘 잘하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