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 다시 그림책을 만나다.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43 | 글, 그림 이윤우
연령 3~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3월 15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한국안데르센상 외 3건

좋은 그림책은 나이를 떠나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학생들과 함께 선정한 이번 그림책 독후활동은

‘온 세상이 반짝반짝’으로 정했습니다.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라서 처음에는 책을 스스륵. 휙. 재빨리 넘겨 보더니

다시 차근차근 그림을 보더라구요.

어떤 학생은 고양이 찾기에 재미를 붙였고

다른 학생은 반짝이는 것이 무엇인지 찾았고

다들 각자 다른 방법으로 그림책을 보고 읽었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질문을 나눌 때 재미난 질문들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왜 많은 고양이 중에서 검은 고양이를 그렸나요?”

“쓰레기 통에 그려진 병은 술병인가? 음료수 병인가요?”

“슬픈 것도 반짝이다고 할 수 있나요? 눈물도 반짝이는데”

여러 질문들에 서로 답하고 말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좋은 그림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작가의 글에 자기의 글도 붙여 보는 활동은

학생들의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1. 쇼앤슈
    2012.7.22 10:54 오후

    저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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