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받고 밀가루의 아기에 대한 호기심이 컸다. 표지에 나와 있는 그림처럼 밀가루로 만든 아기 키우기로 생각 되어졌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아이들의 엄마, 아빠 되어보기인 것 같았다.
온갖 문제점들이 많은 문제반의 이름은 4C반 .성마른 아이들의 불만이 웅성 웅성 떠밀려 온다. 투표시간 선생님이 칠판에 섬유공예, 영양학, 가정생활, 아동발달, 소비자 연구를 써주셨다. 선생님은 글을 못 읽는 아이들을 위해 하나씩 하나씩 읽어주셨다. 그때 아이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자 선생님은 칠판을 지우고, 바느질, 음식, 아기 키우기, 절약생활을 쓰자 또, 불평이 시작되었다. 그러다 어떤 한 아이가 투표용지를 뽑자 아동발달이 뽑혔다. 그러자 아이들은 웅성 웅성 불만을 퍼뜨렸다. 선생님은 아동발달이 밀가루 아기 키우기라고 말해주셨다. 그 뒤로 아이들은 밀가루 포대를 1개씩 받았다. 선생님은 그 밀가루 아기를 진짜 아기처럼 더럽히지 말고 키우라고 하고, 곳곳에 스파이가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육아일기를 쓰라고 하였다. 몇주일 후 아이들중 몇은 하수구 같은데에 밀가루 포대를 발로 뻥 쳐서 넣었다 뺐다. 그 중에는 사이먼이라는 아이도 있다. 사이먼은 어려서 아빠가 집을 나가고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사이먼은 밀가루 아기를 키우며 아빠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리고는 아빠가 어디로 갔는지 조사를 한다. 그중 아빠가 나가며 부른 휘파람의 노래 가사가 무엇인지 알아냈지만 밀가루 아기는 최고로 더러워졌다. 하지만, 사이먼은 아바가 휘파람으로 불은 노래의 가사를 알게 되어서 아주 기뻐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아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또한, 밀가루 아기에 대한 처음 궁금증이 풀려서 좋았다. 나도 한 번쯤 사이먼처럼 밀가루 아기를 키워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