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뭐가 무섭담” 제목을 보고
학교에 대한 생활 이야기라 생각이 되면서
책장을 넘겨 봅니다.
그러나 ..
첫 등교하는 아이의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익살스럽게 표현된 이야기 입니다.
두려워 하는 티보에게 아빠는
개암 나무가지로 마법칼을 만들어 주지요.
마법칼을 가지고 겁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요.
평소에 보던 청소차가 강철괴물로 변하고
이웃할머니는 마귀할멈으로 변하고
지렁이가 보아뱀으로 변하면서
동상에 올라가 말타기를 하면서
티보 눈에는 늘 보던 것이 두려움에 싸우는 존재가 되네요.
점점 더 학교는 다가오고 있어요.
학교에 도착하자
마법의 칼을 엄마한테 주면서
티보는 학교선생님이나 아이들이 괴물이나 마귀할멈이 될까봐 두려워해요.
그러자 엄마가 말한다.
“티보. 잘들어
엄마는 마귀할멈도 안믿고
괴물도 안믿어.
하지만 너는 믿어,
넌 칼이 없어도 용감함 아이라는 걸 말이야.
오늘 하루 잘보내세요.
나의 슈퍼 영웅님 !
어른이나 아이나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이 있겠지요.
처음 가는 학교,,
아이에게는 새로운 시작과 함께 느끼는 두려움
아이들은
스폰지 처럼 적응력이 엄청 빠르시요.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를 믿는 엄마의 마음 이네요.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믿음을 갖고 지켜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