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하기
너무나 예쁘고 귀여운 책을 소개할께요~
<우리 엄마가 가장 예뻐>라는 책입니다.
아이들 눈에는 아무리 못생기고 뚱뚱하고 후줄근한 옷을 입고 있어도..
세상에도 가장 예쁘고 늘씬하고 세련되게 보일 수도 있겠죠…
이 책의 주인공 파푸차 역시 그래요…
요즘 아이들.. 파푸차 나이 정도만 되어도 상당히 객관적(??)이라 엄마의 얼굴, 헤어스타일, 옷차림 엄청 지적하곤 하는데..
오랜만에 순수한 아이를 만난 것 같아 기분 좋네요.. ㅎㅎㅎ
그림도 너무 예쁘고 이야기도 너무 예쁘답니다.
사람이 북적거리는 시장에서 엄마를 잃어 버린 파푸차..
파푸차의 말에 따라 예쁘고 날씬하고 세련된 여자들을 찾아 보지만…
파푸차는 우리 엄마는 더욱 예쁘고 더욱 날씬하고 더욱 세련되었다고 하죠..
하지만 짠~ 하고 나타난 파푸차의 엄마는 통통하고.. 긴 치마를 입고,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한 모습..
그래도 파푸차의 눈에는 세상에서 가장~~ 예쁘게 보이니.. 그러면 된거죠. ^^
특히 여섯 살 딸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시장에서 엄마를 잃어 버린 파푸차…
사람이 엄청 버글버글한 시장 풍경이랍니다.
이 장면은 사람들이 조금 작게 표현되었지만 거기에서 파푸차와 파푸차를 찾고 있는 파푸차 엄마를 찾아 보는 걸 너무 좋아한다는요…
잘 보면 둘 다 똑같은 두건을 쓰고 서로를 찾고 있는 파푸차와 엄마를 찾으실 수 있어요.. ^^
저도 한 아이 엄마로.. 너무 공감가고 읽어 보면 가슴 따뜻해 지는 동화..
<우리 엄마가 가장 예뻐>랍니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