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플루타르크 영웅전 1 로물루스 로마의 위대한 건국자
글쓴이 : 플루타르코스
출판사 : 고릴라박스
로마 편 1권에서는 고대 도시 로마를 세운 로물루스의 업적과 그의 일대기를 다룬다.
외할아버지의 형제인 아물리우스는 권력에 대한 욕심 때문에 왕의 손자였던 로물루스와 레부스를 강가에 버린다.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아기를 발견한 목동은 아기들을 데려다 키운다.
돼지치기 로물루스와 쌍둥이 동생 레무스는 자신들이 왕가의 자손이란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다.
그렇게 자란 형제는 왕위를 빼앗은 폭군 아물리우스를 몰아내고 알바를 떠나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땅으로 향한다.
형제는 도시를 세울 위치를 두고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게 되자, 내기를 통해 결정하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자,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끝내 싸움을 벌이고 뜻밖의 비극이 벌어진다.
싸움에서 진 레무스가 로물루스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다.
로물루스는 동생 레무스를 잃은 슬픔을 이겨 내고, 새로운 도시 건설을 한다.
마침내 건설된 로마는 크게 성장하고, 로물루스는 로마의 지도자로 거듭난다.
그렇게 로마를 세운 로물루스는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지고, 퀴리누스 신으로 신격화 된다.
돼지치기에서 왕, 그리고 신이 되기까지의 로마 건국자의 이야기는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