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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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0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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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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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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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10,000원
수상/추천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 도서 외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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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을 보아서는 무슨 내용인지 약간 짐작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흥미와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조선 소년 해풍이는 바닷가 마을에 산다. 어느 날 어부인 아버지가 바다에 나가셔서 오시지 않게 되었다. 게다가 아버지가 진 빚을 갚아야 하여 해풍이가 남의 집에 일을 하러 가야 할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몇 년전 배가 난파되어 살고있는 하멜과 작은 대수를 포함한 홀란드인들이 솜장사를 하러 일본에 가는 것을 몰래 따라갔다. 아버지를 찾고 싶기도 하고, 남의 집 노비가 되어야 하는 상황을 회피하고 싶기도 하여서였다. 하지만 일본에서 관리들로 인해 해풍이는 홀란드인들과 헤어진다. 그리고 조선인 도예촌에 몰래 숨어 사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마을 사람들을 비롯해 해풍이와 같이 사는 연수네 가족도 ‘기라시딴’이라 하여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었다. 이 사실이 지역 영주의 부하인 기무라에게 발각되고, 위험이 닥친다.
홀란드인들이 일본에서 해풍이와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다.
해풍이가 이 위험을 헤치고 혼자지만 잘 살게 되었으면 한다. 또 조선 후기의 천주교 박해 처럼 일본에도 옛날에 기독교를 박해 했다는 사실이 새롭다.
빨리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