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치원에서도 그렇고 여기저기 할로윈과 관련된 활동들을 하고 있죠..
거기에 넘 잘 어울리는 마녀위니~~
너무 유명한 코키 폴의 그림책이죠…
책 안의 설명을 보니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초상화가’ 일 거라고 굳게 믿는다네요.
혼자 빵 터졌음… 자신에 대해서 이렇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전 너무 부럽더라구요.
마녀위니는 시리즈로 나와서 우리나라에선 2013년 출판된
<마녀위니를 찾아라>가지 23권이더라구요. (맞나? 숫자에 약해 ㅎㅎㅎ)
사실 전 그림이 익숙하지 않은데(유럽식 그림에 익숙하지 않죠 )
그런데 남구리는 바른 생활이 아닌듯하면서도
나름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위니가 흥미로운가 봐요.
얼마전에도 마녀위니와 아기용을 보고 좋아했는데 이번엔 <마녀위니를 찾아라>를 보았네요.
마녀위니의 보너스판 같은 느낌이랄까…
앞면지와 뒷면지에는 아이들이 그린듯한 친숙한 그림이 있는데…
맞아요. 이건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래요.
아이들을 좋아하고 만난느걸 좋아하는 코키 폴은 이렇게 아이들의 그림을 실었는데…
시리즈 중에는 우리나라 아이가 그린 그림도 실렸다고 하더라구요.
남구리가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면 같이 그려보자고 할텐데…
암튼 이게 다른나라 아이가 그린 그림이라고 하니까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집중력과 관찰력이 쑥쑥 자라는 찾기 놀이책!!
표지에서부터 위니와 윌버를 찾아볼까요~~
역시나 금방 찾아내네요. 그림체가 비슷비슷해서 혹시나 못찾지 않을까 했거든요.
아이들의 사고가 더 유연하죠~~
월리를 찾아라는 이거보다 더 짜잘한 그림에서 월리를 찾는거 였는데
간단한 내용글과 찾아야 할 것들을 몇가지 지정해줬어요.
바로 요렇게…
다른그림 비교하기는 잘하지만 숨은 그림찾기는 좀 어려워 하던 남구리…
이런것도 잘 못찾을까 했는데 희안하게 요건 잘 찾더라구요.
이런걸 하려면 관찰력과 집중력이 필요한건 당연하겠죠.
두 번째 그림에서 제일 찾기 어려웠던 위니 티셔츠..
아~~ 위니티셔츠가 위니가 그려진 티셔츠군~~
모두 12장면이 있는데…
이거 한꺼번에 하면 눈이 아프겠죠.
그래도 두번에 후딱 다 찾아내더라구요.
그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그림은…
공룡뼈 그림과 마술쇼그림…
마지막 페이지예요..
헛!! 그런데…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얼마전에 봤던 마녀위니와 아기용의 마지막 장면 그림하고 똑같네~~
얼른 책을 찾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아~~ 여기 나온게… 마녀위니 시리즈의 장면들을 모아놓은거 구나..
그 그림 속에서 문제를 낸 건가봐요.
뭔가를 발견한듯 하여 기쁜 엄마 ㅎㅎ
음~~ 그러고보면 책 하나하나를 보면서도 요렇게 찾기 놀이를 해봐도 되겠네요.
요책 정말 마녀위니의 특별종합판 같은 느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