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의 두번째이야기… 표지만 보면 요즘 영드에 유행하는 탐정이 생각나게 하는데.. 과연 어떤내용일지 궁금해 지게 만들었다. 초등3학년부터 읽으면 아이들 완전히 재미있어서 빠져들지 않을까? 라는 다읽고나서의 엄마의 생각이였다.
초5학년쯤되면 추리소설은 푹 빠질 만한 내용이라서… 이번 책 역시도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다.
흔히들 내용속에 아이들의 사건해결이 어른들처럼 해결하는 모습들이 또 보이는건 아닌지? 라는 아주 작은 흠을 찾아보고 싶어졌는데…
의외로 이야기 내내 그들만의 나이만큼속에 조금더 성숙함을 보이고 진중함을 보이는 모습에서는 아이들의 진실이 담겨져 있어 글을 읽는 아이들은 책속 주인공 아이들이 되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있을것 같다..
사람의 마음을 다 잘 읽는다면, 얼마나 쉬우랴… 그렇다고 그걸 알아가는 과정이 쉽다면? 하지만 스무고개 탐정의 앞뒤와 사람의 행동과 말등을 추리해서 사건의 맞춤을 찾아가는 방식은 매우 마음에 들게하면서..아~~이렇게까지 생각을 할 수있나? 라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나도 무언가를 하려고 할때와 생각할때 한쪽면만을 바라보고 생각하면 않되겠다라는걸 배울듯 하다.
친구들과의 감정이 잘 드러나는것 같다..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봄으로서 그들만의 우정이 어떻게 쌓여가고, 오해와 다툼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해결해 가고싶은지도 보여주고있다.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에는 진실보다 앞선 것이 진심이였다라는것을 보여준 좋은 이야기의 사례가 될듯 하다.
읽는 동안 범인이 누구지? 분명 따로이 있는데. 읽다보니, 어느새 스무고개 탐정과 친구들과 함께 사건해결을 해결해 나가려고 하는걸 보니, 책 내용의 뒷부분이 궁금해 져서,,, 빨리 읽어 나가고 싶은 책이 될것 이다..
아이들 요즘 과학추리소설도 좋아하는데, 색다른 외화시리즈의 책이 아니고 순수한 우리나라의 작가님의 이야기라서 더 마음에 들었다.
끝에서의 왠지 모르게 다음권에서 느껴질 으스스한 눈빛이 느껴지면서… 이야기의 기다림이 남는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