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늘 내곁에 있어
비룡소
박은영 글,그림
제목부터 푸그한 엄마는 항상 네곁에 있어.
항상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 적응기간들이겠지요
이 시기에 딱 맞는 책
비룡소의 엄마는 늘 내곁에 있어
아기 공료 치노 한밤중에 잠이 깨어 엄마를 찾기 시작하는데요
엄마는 어디 계신걸까요?
엄마~~ 엄마하면서 찾아다니기 시작하네요
읽어주면서도 어~~ 엄마는 어디있는걸까? 하고
저도 함께 찾아보았어요.
우거진 숲을 지나가도 엄마는 보이지 않고
치노는 배도 고프고 춥기도 하네요.
더이상 움직이기도 어려운 우리의 치노
그런데 자세히 보니
누군가 포근히 치노를 감싸주고 있네요
누구일까요?
바로바로…
엄마네요~~
엄마는 항상 늘 내곁에 있어 동화에서 가장 나오는 말
엄마는 항상 네곁에 있단다
이 문장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면서 귓속말로 이야기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맨 마지막장을 넘겨보니 이렇게 엄마공룡과 치노의 다정한 모습
보기만해도 훈훈해요.
엄마는 항상 내곁에 있어 작가는
기차 ㄱㄴㄷ로 유명한 박은영 동화작가님이세요
박은영 작가님의 여러그림동화가 함께 쓰여져 있어서
하나하나 살펴보고 싶어져요
우리의 달님양 열시히 집중해서 보는데요
우리의 달님양도 요즘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엄마 보고싶어… ” 하며 어린이집으로 향하는 달님양이랍니다.
치노가 어디로 가나 하고서 찬찬히 살펴보는 달님양이예요
달님양 동화읽어주면서도 이게 어디일까 하고 생각했는데
실은 호송송군의 이야기로 알았네요
엄마콧구멍인가봐하는 이야기에..ㅎㅎㅎ
저도 웃음이 베시시 났네요
맨 뒤의 그림을 보니 우리 호송송군의 생각이 맞았구나 했답니다
달님양과 읽을때는 그것도 모르고 함께 헤멨네요..ㅎㅎㅎ
엄마 엄마~~ 여기는 엄마등 같은데…하고 이야기 하는데
오~~ 정말 그렇네 했네요
우리 호송송두 첨에는 모르더니 여러번 읽다보니 생각이 난거 같더라고요..ㅎㅎㅎ
호송송군은 달님도 보이는 여기가 왜 눈이냐고 나중에 묻는데
아직은 설명해 주어도 조금 어려운가봐요..
그래서 거울을 보면서 눈동자도 설명해 주었네요..ㅎㅎㅎ
엄마 공룡과 만나 행복한 치노를 보면서 호송송군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네요..
엄마는 항상 네곁에 있어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인지
아이들이 새학기를 맞이하면서
처음 어린이집에 가기도 하고 유치원에도 가는 이 적응의 계절
봄에 딱 어울리는 동화였어요
요즘은 하루에도 몇번씩 읽어주는 동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