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 골목의 비밀??? 왠지 중요한 비밀 같은게 천문대 골목에 있을것만 같았다. 일단 이 책은 표지부터 내 눈길을 끌었다. 유난히 상자에 열쇠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상자에 위에 그려져 있는 많은 별자리들…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래서 첫 장 오픈. 본격 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1355년, 옥스퍼드’라는 내용으로 시작 되었다. 다른 사람은 옥스퍼드를 다 떠나고 메리와 제임스가 남아 필사본을 지키는 내용이다. 그러다 제임스는 옥스퍼드를 떠나고 메리만이 남아 필사본을 지키게 된다. 메리는 제임스를 기다리고 필사본을 지키다가 그만 숨을 거두게 된다. 그 이후 아무도 메리와 그 필사본을 발견하지도, 보지도 못하였다. 이 앞에 내용은 그 뒷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 뒷 이야기는 이렇다. 어느날 혜성이네 가족은 아빠를 따라 영국으로 오게 된다. 혜성이는 학교에서 영어를 잘 하지 못해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지 못하고 혼자가 된다. 그러던 혜성이는 우연히 200년도 더 된 천문대에 들어 가게 된다. 그 속에서 낯선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그 낯선 할아버지와 이 천문대를 돌아보기 시작한다. 그러다 캐서린을 만나게되고 얼떨결에 캐서린에게 어떤 상자를 받게 된다. 혜성이와 할아버지는 ‘엠마’라는 사람이 수상한 음모를 꾸민다는 것을 눈치 채고 그런 엠마의 행동을 막으려고 애쓴다. 결국 엠마의 음모를 막고, 아주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는다.
이 책을 읽으며 약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약간 이 책에 실망하기도 하였다. 그래도 이 책의 구성이 좋아서 괜찮았다. 처음에는 그냥 모험 같은것을 하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 책은 굉장히 의미있고 깊은 책이었다. 어떤아이의 힘든 생활과 더불어 흥미진진한 천문대 이야기등이 잘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 주인공과 함께 느끼고 보는것 같았다. 그만큼 이 책이 생생했다. 이 책을 읽을 때만은 이 책 속으로 여행을 했다.
다음에도 이런 책들이 많이 출간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