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에서 나온 「과학의 씨앗」시리즈라고 하네요.
아이가 6세인데 보여주기 참 적당한 책이었어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할 시기에 아이에게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앗, 바뀌었어!”는 물질 변화와 관계된 과학책이예요.
계란이 계란 후라이가 되고, 옥수수가 팝콘이 되는 것과 같이 물질이 변화되는 과정 혹은 결과를 사진과 함께 재미난 말과 그림으로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아이랑 수수께끼 혹은 퀴즈는 맞추는 마음으로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다 보니 어느새 책이 끝나 아쉽더라구요.
사진으로 되어 있어 생생한 점이 참 좋았습니다.
어려서부터 이렇게 과학을 접한다면 과학도 암기과목처럼 외워버리고 시험보는 학생이 되지 않겠죠.
고체, 액체, 기체와 같은 여러 물질의 상태와 상태간 변화를 쉽고 재미나게 알려 주는 과학 그림책이랍니다.
재미난 점은 껌, 찰흙처럼 아이들이 좋아하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질들도 책에 실려있다는 것이죠.
네모 반듯한 껌을 씹어 말랑말랑한 덩어리로 만들어진 모습,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웃으며 공감할 걸요..^^
물질이 변하기 전과 변한 후의 사진을 비교하면 정말 눈앞에 펼쳐지는 책장 그림이 재미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