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제인을 읽으면서
사람이 아닌 인형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어떤 기분으로 바라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어릴때 좋아했던 놀이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놀지 않거든요.
지금은 동생이 가지고 노는데..
튼튼 제인을 읽고나니.. 동생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보니까 제가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였더라고요.
동생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지금쯤 우리집에 없을텐데..
그러고 보면,,
튼튼 제인 역시 주인이 많이 바뀌는것을 알 수 있어요.
아이들이 크면 다른 주인으로 바뀌고,
그리고 또 그 주인이 크면 다른 주인으로 바뀌고 하는것을 보고..
느꼈어요.
그리고 튼튼 제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어요.
정말 작은 인형이였지만,, 하고 싶은것이 너무 많은 인형..
그런 튼튼 제인에게 마지막 친구가 나타나는데 이 아이는 남자아이네요.
남자아이가 인형을 가지고 다닌다..라고 하면 이상할지 모르지만,,
튼튼제인과는 찰떡 궁합이랍니다.
멋지네요.
다른 삶을 살 수 없지만 책을 통해 다른 입장이 되어 볼 수 있는 경험을 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