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
케이트 디카밀로
청소기로 초능력다람쥐 태어나다!
어느날, 플로라의 이웃인 틱햄부인이 새로 받은 청소기 ‘율리시스X’ 에 다람쥐가 빨려들어갔다. 그리고 그 다람쥐는 타자를치고, 하늘을날고, 무거운 고양이를 들게 된다. 초능력다람쥐다! 그런데 자기가 천성이 냉소적이라고 생각하는 플로라는 ‘섣부른 희망을 가져선 안 돼. 그냥 잘 지켜봐.’ 라는 말로 다람쥐가 초능력 영웅이라고 쉽게 말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트라우마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시각 장애’ 를 겪고 있는 윌리엄을 만나게된다.
엄마는 불결한 다람쥐를 아빠한테 죽이라고 하지만 플로라의 아빠는 다람쥐 ‘율리시스’를 다시 집으로 데리고오고 엄마는 율리시스를 산으로 데리고가지만 초능력다람쥐인 율리시스는 날아서 엄마의 손을 떠나고 율리시스를 찾으러 떠난 플로라가 없어진걸 보고 엄마는 놀란다. 그동안 엄마가 자신을 별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햇던 플로라는 이 일을 통해 엄마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됬고, 윌리엄은 자신의 생각이 만들어낸 ‘트라우마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시각 장애’를 극복하게 된다.
중간중간 만화가 있어 지루하지 않아 좋은 책이였다. 처음에 ‘초능력 다람쥐’ 라는 글자와 다람쥐가 빨려들어가는 만화를 보고 ‘이건 뭔 책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플로라의 ‘천성이 냉소적’,‘섣부른 희망을 가져선 안 돼. 그냥 잘 지켜봐.’,‘범죄의 요인’ . 중간중간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말들 때문에 더 재미있었다. “홀리 바굼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