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밤하늘에 보이는 별을 보며 감상적인 만족을 느끼거나
신비로움을 느끼곤 한다.
도시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도시로부터 거리가
먼 시골에서는 하늘을 수놓은 별이 굉장히 아름답다.
나는 언젠가 가족과 함께 천문대에서 주최하는 캠프에 갔었던 경험이 있는데,
그 당시 보았던 밤하늘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나는 그 이후로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늘려가며 그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었다. 그래서 이 책에도 큰 흥미를 가지고 탐독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인류최초로 망원경을
하늘로 향한 1609년부터 지금까지 천문학은 발전해왔다.
400여년의, 어찌보면 짧은 역사를 가진 학문이지만
천문학은 발견된 그 당시부터 현재까지 크게 각광받고 있다.
21세기를 살고있는 우리는 현재 우주의 관한 단어들을 심심치 않게 접하고 있다.
블랙홀, 빅뱅, 적색 거성 등의 이론은 어찌보면 상식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적지 않다. 궁금하지 않은가?
모든 것을 빨아드려 마침내 빛마저 삼켜버리는
블랙홀은 어떤 방식으로 탄생하는 걸까?
하늘에 있는 은하의 개수는 과연 얼마나 될까?
밤하늘에 보이는 별들은 우리로부터 얼마나 떨어져있을까?
하늘에 빛나는 별들은 어째서 똑같은 밝기로 빛나지 않을까?
문득 천문학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거나,
천문학에 대해 알고싶은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이 책은,
천문학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차근차근 나열하며 천문학에 대한 견해를 넓혀 줄 것이다.
중간 중간에 있는 알쏭달쏭한 퀴즈와,
재치있는 유머는 학문을 다룬 책 답지 않게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천문학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는 없지만 천문학에 대해 알아가고픈 사람들에 받침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