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9권 악마의 통조림 오싹한 즐거움 제대로 느꼈네요.
올해 둥이는 11살, 초등4학년 올라가지요.
워낙 동화책만 좋아해서 걱정했는데 구스범스 보자마자 “내가 이런 책 읽고 싶었는데 어떻게 알았어!”하면서 덥석 잡네요. ㅎㅎㅎ
둥이에게 큰 재미를 안겨줄 [비룡소 – 구스범스 9. 악마의 통조림] ! 기대가 크네요. ^^
“제 작업은 어린이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것이죠!”
작가 소개도 엄청 재미나네요. ㅎ
요즘 둥이랑 집에서 꼭 하루에 책 1권씩 읽기로 약속하고 실천하고 있거든요. ㅎ
구스범스 9권 책 읽기 시작했네요.
둥이가 읽는 보통책은 100페이지 내외, 많은 건 130페이지정도에요.
하지만 구스범스 9권은 200페이지에요. 글자크기도 작구요.
둥이가 거부하는게 아니라 “내가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라면서 이리 책 삼매경에 빠졌네요. ㅎㅎㅎ
빨리 읽지 못하지만 책 한번 펼치니 책을 놓칠 못하더라구요. ㅎ
그림이 아예 없는게 아니에요. 그림 속 에반이랑 툴툴이 … 그리고 악마의 통조림 …
표지 속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 문구처럼 아주 무시무시하진 않지만 오싹하긴 해요.
30분 정도 읽다가 “내일 학교가서 읽을께~”하고 책가방에 넣더라구요. ㅎ
조금 더 읽어야 악마의 통조림이 등장하고 오싹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데…
둥이 내일 학교에서 돌아오면 “진짜 재밌어~!!!”하면서 들어오겠지요. ㅎㅎㅎ
둥이의 반응이 기대됩니다~~~!
저는 둥이 먼저 [비룡소 – 구스범스 9. 악마의 통조림] 다 읽었거든요.
제가 읽은 소감은 사실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왜 전 세계 아이들이 열광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오싹한 즐거움~~~ 기분좋더라구요.
저는 구스범스 9권을 처음 읽어봤거든요. 둥이도 그렇고~
구스범스 1권부터 다 읽어봐야겠더라구요.
제가 둥이랑 눈높이가 똑같아요. ㅎㅎㅎ
구스범스 9권 끝에 10권 ‘미리 엿보기’가 있어서 읽었네요.
10권 빨리 읽고 싶어지네요. ㅎ
[비룡소 – 구스범스 10. 눈사람을 조심해] 나와있더라구요.
어려워하지 마세요~!
무서운 책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오싹함 즐거움~ 기분좋은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구스범스 9권 악마의 통조림 오싹한 즐거움 제대로 느꼈네요.ㅎㅎㅎ